애플,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 테크 기업에서 메타버스에 엄청난 예산을 투자하며 VR, AR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AR, VR, MR 개념, 실제로 상용화된 기기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VR, AR, MR 뜻
메타버스는 현실을 반영한 가상의 세계입니다. 현실과 가상세계가 있다면 가상세계는 VR, Virtual Reality입니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은 포켓몬 고처럼 현실 위에 가상의 존재를 입힌 것입니다. AR이 현실 50%, 가상 50%이라고 하면 MR은 현실 50%, 가상 70%로 AR과 VR의 장점을 합친 개념입니다.
VR, 가상으로 만든 세계
가상세계의 가장 큰 특징은 현실과 차단된다는 것입니다. VR 게임에서는 현실과 완전히 차단되어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따라서 화려한 배경과 캐릭터를 사용하여 시각, 청각적인 몰입감을 최대로 이끌어내는 장점이 있습니다.
페이스북 오큘러스 퀘스트
페이스북에서 2014년 인수한 오큘러스라는 회사에서는 VR기기를 개발합니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VR기기는 2020년 10월 출시된 오큘러스 퀘스트 2입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은 비트 세이버인데 가상 세계에서 음악에 맞춰 날아오는 블록들을 깨는 게임입니다. 가격은 300달러 정도로 다른 기기들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AR, 현실에 가상을 입힌 세계
증강현실은 ‘포켓몬 고’와 같은 게임 외에도 우리 주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진 필터 어플, 자동차 유리에 현재 속도, 내비게이션 정보를 띄어주는 HUD(Head Up Display) 기술도 현실 위에 가상의 정보를 보여주는 AR 기술입니다. 현실을 반영하기 때문에 일상에서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애플 글라스
애플에서는 이전부터 AR 기술을 개발해왔습니다. 아이폰을 예로 들면 공간을 인식하여 거리를 측정하는 줄자 기능, 공간을 측정하는데 최적화된 라이더 센서 같은 기술이 있습니다. 이런 기술과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 경험을 바탕으로 애플 글라스가 출시될 것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AR 글라스는 마치 만화 명탐정 코난 속의 안경처럼 글라스를 쓰면 여러 정보가 나타나는 기기입니다. 이런 기기가 있다면 길을 걸으면 골목에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핸드폰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고 외국인을 만나면 안경에 번역된 언어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구글 등 다른 기업에서도 AR 글라스를 출시했지만 상용화되지 못했던 이유는 안경보다는 헬멧에 가까운 디자인, 무거운 무게 때문이었습니다. 글라스에 여러 정보를 표시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을 안경에 넣어야 해서 무거워지고 못생겨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애플 글라스는 아이폰, 맥북과 연동을 할 수 있어 주요 정보를 아이폰에서 제공할 수 있어 가벼워질 수 있고 애플만의 감성적인 디자인과 만나 기존에는 없는 혁신적인 AR 글라스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R , AR 비교
MR은 AR처럼 현실을 배경으로 하면서 높은 몰입감을 가지는 가상 기술(VR)을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동물이 나오는 TV를 바라볼 때 AR은 TV 속 동물이 어떤 동물인지 정보, 사진을 보여준다면 MR은 보다 정밀한 그래픽으로 동물을 회전, 움직일 수 있고 집안을 돌아다니는 모습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Microsoft 홀로렌즈
홀로렌즈는 고글처럼 생긴 MR 기기입니다. 수술실에서 의사는 홀로렌즈를 통해 환자의 수술 부위를 미리 해부하여 수술 과정을 시뮬레이션하여 수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공장에서는 부품이 조립되는 위치, 순서를 실제처럼 보면서 조립을 합니다. 보잉, 록히드마틴 등 홀로렌즈를 적용하여 산업의 효율을 높이고 있고 여러 산업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3500달러의 비싼 가격으로 일반인이 구매하기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오늘은 메타버스에서 중요한 개념 AR, VR, MR 뜻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빅 테크 기업들은 어떤 장치를 개발하여 메타버스 산업을 이끌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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